인공자궁 연구, 어디까지 왔나
Zoe "여러분은 자녀 계획을 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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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디터 Zoe입니다.
여러분 혹시 이런 상상 해본 적 있으세요? “나 대신 로봇이 아기를 낳아주면 어떨까?” 아이를 낳는 일이 더 이상 여성의 몸에서만 일어나지 않고, 기계와 과학 기술이 대신해 준다면 세상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뭔가 말만 들어도 영화 속 미래에나 있을 법한 일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런데 최근 중국에서 실제로 “임신, 출산이 가능한 로봇”을 내놓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너무 충격적인 소식인지라, 어거스트 인스타그램 을 통해서도 이 소식을 먼저 전해드렸었죠.
오늘 레터에서는 '인공 자궁'을 둘러싼 실제 연구와 윤리 논쟁, 그리고 우리의 미래까지, '인공 자궁, 이거 진짜 가능한 걸까?'라는 질문을 함께 풀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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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봇이 아이를 낳는다고?
2. 영화적 상상이 던지는 거울 3. 과학과 사회는 어디까지 왔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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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그야말로 영화 같은 소식이 전 세계를 흔들었습니다. 중국의 로봇 기업 Kaiwa Technology의 창업자 장치펑(Zhang Qifeng) 박사가 기자회견을 열고, 임신부터 출산까지 가능한 로봇을 1년 내에 출시하겠다고 발표한 건데요. 그는 이 로봇이 단순한 인큐베이터를 넘어, 착상–태아 발달–출산의 전 과정을 휴머노이드 안에서 완전히 자동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로봇은 사람과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으며, 내부에는 양수와 비슷한 액체로 채워진 인공 자궁이 탑재됩니다. 수정란이 착상되면 태아는 인공 양수 속에서 성장하며, 외부에서 공급되는 영양 튜브를 통해 필요한 에너지를 얻는 구조입니다. 로봇이 출산을 '대행'하는 시점이 되면, 자동화된 메커니즘을 통해 태아가 분만되는 방식입니다. 말 그대로 착상과 임신, 출산의 전 과정을 로봇이 대체한다는 겁니다.
듣기만 해도 영화 속 설정 아닌가 싶은데요. 장치펑 박사는 '이제 출산을 오로지 여성의 몸에만 의존하지 않아도 된다'며 기술 낙관론을 펼쳤습니다. 과연 누구나 손쉽게 이 기술을 활용할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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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wa 측은 이 기술이 여성의 임신 부담을 해소하고, 난임이나 고위험 임신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장치펑 박사는 "인공 자궁 기술은 이미 성숙 단계에 도달했으며, 상용화를 통해 누구나 출산 과정을 선택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선언하기도 했는데요. 그는 언론을 통해 로봇 가격이 약 100,000위안(한화 약 1,900만 원) 정도가 될 것이라며, 자신이 개발하는 로봇은 향후 미래에서 고급 의료 장비로서의 기능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이 발표에 대해 모두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건 아닙니다. 전문가들의 반응은 매우 냉담한 편이죠. 관련 전문가들은 "현 단계 기술로는 수정·착상·발달·분만 전 과정을 기계를 통해 구현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장치펑이 박사 과정을 밟았다고 하는 싱가포르 난양공대(NTU, Nayang Technological University)에서는 언론을 통해 NTU에는 '장치펑'이라는 이름으로 박사를 받은 사람도, 인공 자궁 관련 연구를 한 기록도 없다고 밝히며 공식적으로 연관성을 부인하기도 했습니다.
관련 인터뷰를 보도하며 Live Science는 이 발표에 대해 '가짜 뉴스에 가깝다'고 전하기도 했죠. 국내 반응도 비슷합니다. 관련 연구자인 강윤정 차의과학대 교수는 매일경제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인공 자궁 기술의 완성도는 잘 봐줘야 100점 만점 중 15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조산아 치료용 인공 자궁 연구는 성과가 있지만, 임신 전 과정을 로봇이 대체하는 건 아직 먼 이야기"라고 말하기도 했죠.
하지만, 이 뉴스가 던진 파장은 단순히 이 기술이 실현 가능하냐, 불가능하냐의 문제만은 아니라고 해야할 것 같습니다. 중국은 2018년, 세계 최초의 ‘CRISPR 아기’ 사건을 터뜨리며 이미 국제사회에 충격을 준 적이 있는데요. 허젠쿠이(He Jiankui) 박사가 세계 최초로 유전자 편집 아기를 출산시켰다고 발표한 사건은, 전 세계 과학계로부터 '윤리적 참사'라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때문에 Kaiwa의 이번 발표 역시 중국식 기술 실험의 또 다른 버전으로 읽히며 더 큰 반향을 일으킨 거죠. 아직은 실현 불가능에 가깝지만, '출산이 기술로 외주화될 수 있다'는 상상을 공식적으로 던졌다는 점에서, 전 세계가 일종의 문화적 충격을 경험하게 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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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는 이미 영화관에서 이와 비슷한 장면을 본 적이 있습니다. 2023년 개봉한 영화 《팟 제너레이션(The Pod Generation)》이 바로 그 작품인데요. 이 영화는 인공 자궁을 주요 소재로 다루고 있으며, 선댄스 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되어 화제를 모았습니다.
영화의 설정은 이렇습니다. AI가 상용화된 미래 사회에서는 최첨단 자궁 센터라는 기관이 존재하며, 부모는 더 이상 본인의 신체로 직접 임신하지 않습니다. 대신 작고 휴대 가능한 알 형태의 인공 자궁(pod)을 통해 아이를 키웁니다. 부부는 이 팟을 집에 두고, 출근길에 들고 다니며 아이의 성장을 지켜봅니다. 영화 속 세상에서는 모두가 팟을 통해 아이를 출산하고 싶어하지만, 그 기회는 아무에게나 제공되지 않는 특별한 일인 것처럼 그려지죠. 사회적으로 출세한 소수의 엘리트 여성들에게 주어지는 특권인 것입니다. 영화의 주인공인 레이첼 역시 AI개발자로 성공한 여성 임원이죠. 자궁 센터는 이런 여성들을 위해 임신과 출산 과정을 인공 자궁을 통해 대신해 준다는 논리를 내세웁니다. 덕분에 임신은 더 이상 여성의 신체에 국한되지 않고, '서비스화된 경험'처럼 제공되는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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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에서 그려지는 '팟'의 모습. 상상이 현실과 비슷해질까요? @ Varie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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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소피 바르트(Sophie Barthes)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 영화가 '발전된 기술'은 여성을 해방시킬 수도, 소비 자본주의의 극단일 수도 있다는 모순된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그녀는 인터뷰에서 “요즘 우리는 기술이 너무 많은 것을 대신해 줄 수 있다고 믿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편의를 위해 무언가를 포기할 때마다 인간으로서의 일부를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죠.
흥미로운 건, 이 영화가 단순한 SF 설정을 넘어 현실 사회의 욕망을 반영한다는 점입니다. 여성들은 임신과 출산의 신체적 부담에서 벗어나길 원하고, 기업과 국가는 생산성을 유지하며 인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죠. 영화는 이러한 욕망이 충돌하는 지점을 풍자적으로 보여줍니다. 실제로 영화 속 사회는 부모들이 '더 나은 커리어, 더 나은 삶'을 위해 인공 자궁을 선택하는 동시에, 인간 본연의 감각적 경험을 잃어버린다는 불안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영화 속 팟은 단순한 장치가 아니라, '일과 육아의 균형'이라는 현대적 욕망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흥미로운 건, 인공 자궁을 다룬 작품들이 시대마다 다른 욕망을 담아왔다는 겁니다. 1997년 영화 가타카《Gattaca》는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난 아이들이 엘리트 계급을 이루는 사회를 묘사하며, '디자인 베이비'의 윤리적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1932년 올더스 헉슬리의 소설 《멋진 신세계(Brave New World)》에서는 인간이 공장에서 배양되고 사회 계급에 맞게 길러지는 디스토피아를 예견하며 '산업화된 출산'의 모습을 그렸죠. 이 영화 《팟 제너레이션》은 '노동과 시간의 관리'라는 현실적인 욕망을 드러냅니다. 다시 말해 대중 문화 속 인공 자궁은 단순한 과학적 상상이 아니라, 우리 시대가 원하는 것과 두려워하는 것을 비추는 거울인 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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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중요한 질문. 이게 진짜 가능하긴 한 걸까요? 놀랍게도, 부분적으로는 이미 가능하다는 연구 성과가 있습니다. 사실 인공 자궁은 결코 허무맹랑한 개념이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이미 여러 과학 연구가 진전을 이루고 있고, 국제 학술지에 게재된 성과들도 존재합니다. 다만 그 범위는 조산아를 살리기 위한 연구에 국한되어 있으며, 인간의 임신 및 출산 전체를 대체하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멉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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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유명한 연구는 미국의 '바이오백(Biobag)' 연구입니다. 2017년, 필라델피아 아동병원(CHOP) 의 앨런 플레이크 박사 연구팀은 바이오백 실험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임신 23~24주 수준의 양 태아를 투명한 인공 자궁(바이오백)에 넣고 4주간 성장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놀랍게도 태아는 정상적으로 폐와 뇌가 발달했고, 출생 후 살아남을 수 있을 정도로 건강했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되었으며, '극조산아 치료의 새로운 전기'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바이오백 내부에는 양수와 유사한 인공 액체가 순환하며, 태아는 탯줄을 통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는 형태였죠. 기존 인큐베이터보다 훨씬 자연에 가까운 환경을 제공해, 폐 발달의 미숙함 때문에 생존이 어려웠던 극조산아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 이후 연구는 더 진전되어, 같은 연구팀이 EXTEND(Extrauterine Environment for Neonatal Development)라는 인공 자궁 모델을 개발해 동물 실험을 이어갔습니다. 연구 결과, EXTEND 모델에서 성장한 뇌 조직은 자궁에서 후기까지 발달한 뇌와 유사한 패턴을 보였고, 조산아에게서 흔히 발견되는 뇌 발달 지연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즉, 인공 자궁은 '조산아의 생명을 연장할 수 있다'는 수준을 넘어, '조산아의 정상 발달을 보장할 수 있다'는 단계로까지 한 발 더 나아간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 인간으로의 적용으로 오면 상황은 훨씬 복잡할 수밖에 없습니다. 인간의 태아 발달은 동물인 양보다 훨씬 장기적이고, 신경계 발달이 민감하게 외부 자극에 영향을 받습니다. 때문에 조산아 치료라는 목표를 넘어서 영화속에서 그려지는 것처럼 '완전 대체 임신'으로 가려면 수많은 난제가 남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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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산아 출생률이 이렇게 높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 PReTR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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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인공 자궁 연구가 현실화될 경우 가장 먼저 기대되는 변화는 조산아 생존율 개선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매년 약 1,500만 명의 아기가 조산아로 태어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 신생아 사망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조산은 단순히 생존 문제를 넘어, 성장 과정에서의 발달 장애, 호흡기 질환, 학습 장애 등 평생에 걸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유니세프(UNICEF)는 2023년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 10년간 약 1억 5천만 명의 아기들이 조산아로 태어났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저소득 국가에서는 적절한 의료 지원을 받지 못해, 조산아의 생존 격차가 심각하다고 경고했습니다. 인공 자궁 기술은 이러한 불평등을 줄이고, 생존 가능성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는 것이죠. 다시 말해, 인공 자궁은 단순한 과학적 실험을 넘어 실질적으로 수백만 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의료 혁신이 될 가능성을 충분히 가진 연구 분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기술이 사회 전반에 확산되었을 때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임신과 출산이 의료 기관과 기계로 외주화된다면, 부모와 자녀의 관계는 어떤 형태로 바뀔까요? 영화 《팟 제너레이션》에서처럼 부모가 팟을 집에 들고 다니며 아이를 키운다면, 임신은 개인의 몸에서 벗어나 사회적으로 공유되는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여성의 건강 부담은 줄어들 수 있지만, 동시에 모성 경험은 ‘사라지는 것’일까요? 혹은 새로운 형태의 부모 역할 재정의가 일어날까요?
또 다른 문제는 누가 이 기술에 접근할 수 있는지에 대해 격차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데 있습니다. Kaiwa가 언급한 임신 로봇 가격은 약 100,000위안, 우리 돈으로 2천만 원 가까이 됩니다. 이는 극히 일부만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죠. 만약 인공 자궁이 실제 의료 서비스로 상용화된다면, 영화 《팟 제너레이션》에서처럼 일부 고소득층만이 이 혜택을 누리게 될지도 모릅니다. 이는 단순히 의료 불평등 문제가 아니라, 인류 세대 간 격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어떤 아이는 최첨단 기술로 최적의 환경에서 태어나고, 또 어떤 아이는 여전히 기본 의료조차 받지 못한 채 생존을 위해 싸워야 한다면, 새로운 차원의 사회적 분열을 초래할 수도 있겠죠. 영화 《가타카》 속 세상에서 '유전자 조작'을 하지 않고 자연 수정을 통해 태어난 아이들이 마치 '미개한, 덜 발달된' 인류로 차별받은 것처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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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보편화된 시험관 시술도, 처음에는 엄청난 사회적 비판을 받았습니다. @ 중앙포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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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인공 자궁이 의료 현장에 도입된다면, 사회 제도와 정책 역시 대대적으로 변화할 수밖에 없습니다. 예컨대, 보험 체계에서 인공 자궁 치료를 어떻게 다룰 것인지에 대한 논의도 필요할 것이고, 국가는 저소득층에게 이 기술을 보조할 의무가 있는가? 또, 인공 자궁에서 태어난 아이는 자연 출산 아이와 동일하게 법적·사회적 지위를 가질 수 있는가? 이외에도 논의되어야 할 부분이 산더미같이 많습니다.
실제로 시험관 시술(IVF)이 처음 도입됐을 때도 비슷한 논란이 있었습니다. 1978년 세계 최초의 시험관 아기 루이스 브라운(Louise Brown)이 태어났을 당시, 종교계와 학계는 '인간의 창조 질서를 거스른다'며 강하게 반발했죠. 그러나 불과 수십 년 만에, IVF는 수백만 가정에 희망을 주는 보편적 기술이 되었습니다. 인공 자궁 역시 처음에는 극심한 거부감과 윤리적 논쟁을 일으키겠지만, 결국 사회가 받아들이는 방식은 이 기술이 얼마나 생명을 살릴 수 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사회적 장치들은 얼마나 불평등을 줄일 수 있는지에 달려 있을 것입니다.
결국 중요한 건 기술 그 자체가 아닙니다. 오히려 정말 중요한 건 우리가 어떤 사회를 원하고, 무엇을 인간의 본질로 받아들일 것인가라는 질문이죠. 인공 자궁이 상용화된다고 해서, 당장 모두가 그것을 원하거나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기술이 가능한 미래라면, 사회는 반드시 선택해야 합니다. 늘 그렇듯, 과학은 언제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지만, 그 가능성을 어떻게 활용할지는 인간의 몫입니다.
당장 정답이 나오진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 논의가 더 이상 영화나 공상 속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Kaiwa의 발표와 팟 제너레이션, CHOP의 연구와 WHO의 통계는 모두 같은 질문으로 수렴합니다. "우리는 어떤 미래를 원하고 있는가?" 여러분이 원하는 미래는 어떤 모습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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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Zoe>의 코멘트
오늘 레터에서는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기술적 이슈만 다루었지만, 사실 여성의 임신 및 출산은 훨씬 더 복잡한 문제입니다. 그저 '숭고한 모성애'로만 다루기에는 현실적으로 적나라한 괴로움과 고통이 더 많고, 출산 이후 육아 과정에서의 힘든 상황들도 여전히 놓여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임신 과정 중 여성들이 어떤 괴로움과 변화들을 겪어야 하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영상이 있어 오늘 여러분께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단순히 인공 자궁이 출시된다고 해서 출산율이 비약적으로 올라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출산율은 훨씬 더 복잡한 사회적 원인들이 얽혀 있고, 한 개인이 출산이라는 선택을 할 때에는 단순히 임신 과정 이외에도 훨씬 더 많은 요소들을 고려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죠. 먼저 출산을 하고 아이를 키우고 있는 선배들이 항상 입 모아 말하듯 '임신과 출산은 육아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얘기도 있고요.
그럼에도 오늘의 논의는, 한번쯤은 생각해볼만한 이슈라고 생각했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그리고 오늘 레터에서 다뤄지지 않은 관점들이 있다면 어떤 내용일지, 피드백을 통해 자유롭게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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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업문의 augustletter0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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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Zoe • 구현모 • 찬비 • 오리진 • 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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