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방식의 '독서'
찬비 "미세먼지가 있대도, 산책할 수 있는 날씨가 되어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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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디터 찬비입니다.
지난 레터에서는 오디오 콘텐츠의 대표인 팟캐스트에 대해 다루었는데요, 최근에는 팟캐스트에 못지않게 오디오북이 주목받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오늘 레터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오디오북 시장을 살펴보고, 출판계에서 오디오북이 가져올 변화에 관해 이야기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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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디오북, 전자책보다 빠르게 성장 중? 2. 국내 주요 오디오북 플랫폼 알아보기 3. 도서 시장에 부는 새로운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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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오디오북에 대해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그 시작은 토머스 에디슨이 축음기를 발명했던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오디오북이 생겨난 초기에는 시각장애인을 비롯해 독서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보조 도구로 인식되는 경향이 강했어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오디오북의 보관 매체는 바이닐에서 카세트테이프, CD로 변하며 점점 컴팩트해졌습니다.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다운로드가 더 용이해졌고요. 이렇게 편리해진 덕분인지, 최근 오디오북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는 2023년 글로벌 오디오북 시장 규모는 68억 3천만 달러였으며, 2024년에는 86억 7천만 달러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이는 2023년 대비 27% 성장할 것이라고 보는 수치입니다. 특히 영어권 국가에서 성장이 두드러지는데요. 영국출판사협회(PA)에 따르면 2022년 대비 2023년 영국 내 오디오북 다운로드는 17% 증가했다고 하고, 가디언지는 분명 2024년에도 이 성장 속도를 이어갔을 것으로 예측하며 2024년을 오디오북의 해라고 명명했습니다.
미국에서도 빠른 성장은 마찬가지입니다. 미국출판협회(AAP)에 따르면 2024년 9월 30일까지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했을 때, 2024년의 경우 전년 동기보다 27%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고, 전체 출판 시장의 12%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전자책보다도 높은 비율입니다. 오디오북을 듣는 사람들도 늘고 있어요. 2024년에는 전체 미국 성인 중 52%에 달하는 1억 4,900만 명이 전자책을 '들은 적 있다'고 응답했다고 해요. 2022년에는 35%였던 이 수치는 2023년 38%를 거쳐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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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자회사 오디블(Audible)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에서 유저가 편리하게 오디오북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면서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는데요, 그 이후엔 팟캐스트와 함께 성장했다고 보는 시각이 우세합니다. 영상의 시대로 접어들면서 사람들은 읽기보다는 듣기에 더 익숙해졌고, 팟캐스트를 통해 사람들이 오래 이야기하는 것을 듣는 것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오디오북을 시도하기도 쉬워진 것이죠. 자리에 앉아서 읽어야 하는 시간을 내야 하는 종이책이나 전자책과 달리 오디오북은 집안일을 하거나 통근하면서 손쉽게(또는 수동적으로) 읽어도 되는데요, 이 부분이 사람들이 조금씩 오디오북을 시도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예상되어요.
시장조사기관인 마켓어스의 데이터를 살펴보면, 지역별로는 미국을 비롯한 북미 지역이 가장 높은 점유율(40%)을 보이며, 유럽에 이어 점유율 3위이자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 한국을 포괄하는 아시아 퍼시픽이라고 합니다. 장르 중에서는 소설이 전체 매출의 65%를 차지하는 가장 인기 있는 장르이고, SF, 미스터리, 로맨스 등의 분야가 인기가 높다고 해요. 또한 어린이의 학습과 교육 목적으로의 수요도 높은데요, 2017년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40%), 미국(10%), 프랑스(25%)에서 어린이 카테고리의 판매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고 해요.
오디오북은 꾸준히 20%대 성장률을 보여왔는데, 위의 이코노미스트 그래프를 보시면 2023년부터 출판 매출에서 점유율이 더 가파르게 성장하는 것이 보여요. 영국출판협회의 오디오출판그룹 의장인 존 왓(Jon Watt)은 최근 오디오북 시장의 성장은 스포티파이 덕분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한동안은 오디오북과 오디블이 동의어처럼 쓰일 만큼 아마존의 오디블이 오디오북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이제 스포티파이가 시장을 흔들고 있는 것이죠.
스포티파이는 2022년부터 영어권 국가를 대상으로 오디오북 서비스를 시작했고, 2023년부터는 프리미엄 티어 구독 혜택으로 월 15시간 오디오북을 청취할 수 있도록 했어요. 이는 매월 1.5권 정도를 읽을 수 있는 분량입니다. 오디오북을 구독제에 포함하면서 신규 유저를 유입시키고, 기존 유저를 더 오래 구독하도록 붙잡아두려는 일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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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ank Rumpenhorst/picture alliance, via Getty Imag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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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레터에서도 팟캐스트 시장의 성장에 스포티파이의 기여가 컸던 것을 기억하시나요? 2019년부터 팟캐스트에 막대한 투자를 했던 스포티파이이지만, 투자한 비용 대비 그만큼의 이익을 얻지 못했어요. 그러자 2022년부터 스포티파이가 시선을 돌린 곳이 오디오북입니다. 스포티파이 CEO인 다니엘 에크는 오디오북에서는 초기 투자 비용이 적고, 비용 구조가 더 가변적이기 때문에 성장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이야기했어요. 그리고 스포티파이는 또 한 번, 오디오북의 시장을 크게 성장시켰습니다.
스포티파이에서는 2023년 4분기부터 오디오북 구독이 가능했는데요. 도서 정보를 제공하는 북스타트에 따르면 이 시기 스포티파이를 제외한 오디오북 시장은 14% 성장했지만, 스포티파이를 포함하면 성장률이 28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2023년 4분기 기준, 스포티파이는 오디오북의 강자였던 오디블과 애플의 사이에 위치하는 11% 점유율을 차지했어요. 이를 통해 스포티파이는 오디블과 애플의 점유율을 감소시킨 것이 아니라 신규 유저를 유입시키면서 시장을 성장시키고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스포티파이의 구독제는 오디블의 정책도 변경시켰어요. 기존에 오디블을 구독할 경우, 제한된 오디오북 타이틀만 들을 수 있었고 인기 있는 책의 경우엔 추가 구매가 필요했는데요. 작년 11월부터 아마존 뮤직을 이용하는 유저들은 월 1권씩 읽을 수 있도록 구독제에 포함되었습니다. 오디오북이 구독제로 변하면서 2025년에는 더욱 시장이 커질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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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오디오북 시장 규모는 2019년 171억 원에서 2020년 약 300억 원으로 성장했고, 2024년에는 1,08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비록 글로벌 시장 규모에는 1%도 미치지 못하지만, 스웨덴의 오디오북 플랫폼 스토리텔이 국내에 진입하면서 국내 오디오북 시장이 향후 5년 내 조 단위로 성장할 것이라 내다봤다고 합니다. 성장성은 분명하지만, 공식적으로 국가적인 통계를 집계하고 있지는 않다 보니 최근의 정확한 데이터를 볼 수 없는 점은 아쉬운데요. 이를 보완하고자 오디오북을 서비스하고 있는 국내 주요 플랫폼을 살펴보려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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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전문 출판사 인플루엔셜의 계열사인 독서 플랫폼 윌라는 국내 최초 구독형 오디오북 서비스로, 국내에 오디오북이 아직 생소하던 시절부터 오디오북의 가치를 알려왔습니다. 17만 개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는 윌라는 2023년에 가입자 수 150만 명을 돌파했으며, 2024년에는 신규 가입자가 전년 대비 5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윌라 사용 후기를 찾아봤을 때 가장 많이 보였던 것은 성우가 완독한 오디오북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었어요. 초기 AI TTS에서는 감출 수 없었던 어색함을 넘어설 수 있었기에 높은 서비스 만족도로 이어질 수 있었을 것입니다. 최근에는 박정민 배우와 한석준 아나운서의 목소리를 학습한 AI TTS를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어요. 또한 배속을 하더라도 해상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보통 오디오북의 평균 재생시간인 7.5시간을 정속으로 끝까지 듣긴 어렵다보니 이 부분이 큰 강점으로 보였어요.
국내 대표 전자책 구독 플랫폼인 밀리의 서재는 2024년, 가입자가 크게 성장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했다고 밝혔어요. 지난해 말 기준, 누적 가입자 수는 856만 명으로 지난해 대비 20.6% 성장했습니다. 그에 따라 매출은 726억 원, 영업이익은 110억 원으로 각각 28.3%, 5.8% 증가했다고 해요. 밀리의 서재는 도슨트북, 챗북 등의 콘텐츠 다각화가 성공적이었다고 언급했는데요, 그와 함께 오디오북의 성장세를 주목했어요. 특히, 40대 여성층의 이용률이 두드러졌다고 하고, 주로 소설이나 자기계발과 같은 실용서를 선호했다고 합니다.
밀리의 서재의 강점은 다양성에 있어요. 18만 권 이상의 방대한 전자책을 갖추고 있는 서비스이고, 콘텐츠 다각화의 일환으로 오디오북 서비스를 시작했다보니 책을 다양하게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합한 플랫폼입니다. 또한 업계 최초로 AI 음성을 활용한 오디오북을 출시하기도 했어요. 오디오북에서도 완독본뿐 아니라 축약본과 오디오 드라마 등 다양한 형태를 담고 있고, 오디오북으로 제작되지 않았더라도 AI TTS 기능을 통해 선호하는 목소리로 들을 수도 있습니다.
한편, 스토리텔은 오디오북계의 넷플릭스라는 별칭으로도 소개되는 플랫폼인데요. 2019년부터 한국에서 서비스를 오픈했습니다. 여러 국가에 서비스하는 만큼 영어 오디오북을 다량 보유하고 있고, ‘키즈 모드’를 운영하는 등 국내 어린이 청소년 분야의 오디오북을 중점적으로 서비스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2022년 상반기에는 ⟪해리 포터⟫ 시리즈를 오디오북으로 독점 공개해 화제를 모았었고요.
그 외에도 팟캐스트 플랫폼으로 소개했던 팟빵과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도 오디오북을 단건으로 구매할 수 있어요. 오디오 콘텐츠가 모여있다 보니 팟캐스트를 듣다가 자연스럽게 오디오북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비록 미국 오디오북 시장만큼은 아니더라도, 밀리의 서재와 윌라가 성장하고 있다는 데이터를 내놓는 것을 보면 분명 국내 오디오북 시장도 성장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아무래도 단건으로 구매해야 하는 플랫폼보다는 스포티파이처럼 구독을 통해 이용하는 쪽이 시도해보기 좋을 텐데요. 구독과 같은 가벼운 시도를 통해 그 장점을 인식하는 사람이 늘어나야 시장이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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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오디오북 시장이 전자책보다도 크게 성장했다고 이야기했는데요. 이는 오디오북 시장이 전자책 시장을 잠식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오디오북을 많이 듣는다고 해서 종이책의 판매가 감소하지는 않는다고 해요. 종이책을 읽던 독자와 오디오북을 듣는 청취자는 보통 겹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오디오북을 듣던 청취자가 종이책을 구매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해요. 그래서 오디오북 시장이 커진다고 해서 기존 도서 시장을 잠식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보완하고 확장하게 된다고요.
오디오 분석가 루트거 로젠보그의 분석이 재미있었는데요, 그는 음악 스트리밍이 앨범에 미친 영향과 전혀 다른 방향일 것이라고 설명해요. 음원으로 듣는 음악과 앨범으로 듣는 음악에는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스트리밍이 보편화되면서 앨범을 구매하는 사람들은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종이책과 오디오북은 경험이 매우 다르기 때문에 때문에 오디오북을 듣는 사람이 늘어난다고 해서 종이책의 판매량이 줄어들기는 어렵다고 이야기합니다.
오디오북은 현재 전자책 구독 플랫폼처럼 출판계에 또 다른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스포티파이는 유저들이 오디오북을 청취한 전체 시간을 완독했을 때 걸리는 시간으로 나누어 로열티를 지급한다고 해요. 예를 들어, 특정 오디오북을 다 들었을 때 450분이 걸린다면, 450명이 1분씩 듣든, 1명이 450분을 듣든 한 번으로 치환하여 지급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출판업계에서는 어느 정도 청취자를 확보한 이후부터는 종이책을 판매하는 것과 수익이 크게 다르지 않다며 환영하는 분위기라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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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팟캐스트는 많이 듣더라도 오디오북은 잘 듣지 않는 편이었는데요. 사실 시도해보기도 전에 괜한 걱정이 있었어요. 왠지 정보가 그냥 흘러갈 것만 같았고, 몇 시간씩이나 되는 단위를 다 들을 수 있을까 겁이 나기도 했고요. 그런데 최근에 오디오북으로 한 권을 완독하고 나니 달리 보이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생각한 것보다 훨씬 좋더라고요.
오디오북을 듣는 많은 분들이 장점으로 꼽는 것처럼 책을 들고 집중해서 읽지 않아도 되어서 좋았어요. 사람들이 많은 대중교통에서나 설거지할 때 들을 수 있었거든요. 중요하다고 생각한 부분은 메모를 해두고 나중에 다시 들어볼 수 있어 '그냥 흘러가'지 않았고, 제가 듣기에 편한 속도로 빠르게 들으니(저는 1.4배속을 했어요), 자연히 처음 보았던 시간보다 더 빨리 들을 수 있더라고요. 평소 듣던 팟캐스트나 음악을 줄이고 오디오북을 듣다 보니 자투리 시간만으로도 충분히 끝까지 들을 수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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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오디오북의 장점을 명확히 인식한 상태에서 슈카월드의 ‘듣는 것도 독서인가’ 영상을 보았습니다. 오디오북을 많이 듣는 사람도 다독가라고 할 수 있을까요? 누군가는 오디오북을 많이 듣는 것이 문해력을 향상시키진 않기 때문에 듣는 것은 독서가 아니라고 이야기합니다. 또 누군가는 들을 때 발화되는 뇌의 영역이 읽을 때의 영역과 동일하기 때문에 독서라고 이야기하고요. 여러분은 어떤 쪽에 더 마음이 기우시나요?
저는 독서라는 활동에는 여러 가지가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텍스트를 읽는다는 것에 포함된 아주 중요한 부분은 ‘독해’이겠지요. 글을 읽어서 뜻을 이해한다는 의미 안에는 맥락을 이해하는 것까지 포함하는 ‘문해력’도 있을 것이고요. 텍스트를 읽는 것에서 시작하는 경험은 오디오북을 듣는 것과는 아주 다른 경험이기에 그것만을 독서라고 정의한다면 오디오북은 독서라고 볼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독서라는 활동에 포함된 또 다른 중요한 부분은 책에 있는 정보를 습득하는 것도 있어요. 소설이라면 스토리를 따라가며 상상하는 것이 될 수 있겠고, 실용서의 경우에는 책에서 전달하는 정보를 이해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제가 오디오북을 들을 땐 적극적으로 읽지 않아도 귀에 꽂힌다는 점에서 출퇴근시간처럼 에너지 레벨이 낮을 때 정보를 습득하기에는 오디오북이 적합했어요. 오디오로 듣다가 시간이 생기면 책으로 전환하기도 편할 것 같았고요.
그래서 텍스트를 읽는 것만이 독서라고 편협하게 생각해야 할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책을 읽는 게 꼭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서만은 아니니까요. 책을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하도록 열어둔다면 결국 텍스트를 읽는 독서 인구도 늘어나지 않을까요? 그리고 어쩌면 오디오북이 출판계에 새로운 바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황금가지 출판사의 장미경 편집자님의 ⟪기획회의⟫ 컬럼에서 이 부분이 마음에 남았거든요.
“오디오북을 검수하는 과정에서 헤드폰을 낀 채 성우의 목소리에만 집중해 한 문장 한 문장씩 듣고 있다 보면, 그 순간만큼은 또 다른 세계가 열리고 괜히 벅차오르기도 하면서 이 새로운 독서의 감각을 많은 분들이 느꼈으면 하고 진심으로 바라게 된다. 결국 오디오북이라는 매체 역시 콘텐츠의 모양을 바꿔 독자를 찾아 나서는 과정이 아닐까.” (장미경, 애거서 크리스티부터 이영도까지, 현재 진행형 오디오북 제작기 ⟪기획회의 586호: 2023 오디오북 출판시장⟫)
국내에서는 아직 갈 길이 멀어보이지만, 혹시 오디오북을 망설이는 분이 계셨다면 시도해보시기를 바라요. 그리고 오디오북을 잘 듣고 계신 분들은 어떤 플랫폼으로 어떤 책을 들으셨는지도 궁금합니다. 저는 일단 황금가지의 ⟪얼음나무 숲⟫으로 오디오 드라마를 체험해보려고요. ٩( ᐛ )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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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찬비>의 코멘트
뮤지션 김사월과 시인 이훤이 쓴 서간집, ⟪고상하고 천박하게⟫를 읽고 있어요. 아름다운 가사와 시를 쓰는 사람들은 이렇게 편지를 쓰는구나, 감탄만 자꾸 나오더라고요. 만약 저자가 낭독한 오디오북도 나온다면 이것이야말로 전 꼭 결제해서 여러 번 들을 것 같아요. 아마도 그것이 어떨지 상상하는 걸 도와주는, 김사월의 낭독 영상을 오늘의 콘텐츠로 추천해보아요.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채널예스에 공개된 분량을 먼저 읽어보셔도 좋아요. 너무 아름다워 바로 구매하게 되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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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업문의 augustletter0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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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Zoe • 구현모 • 찬비 • 나나 • 오리진 • 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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