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 속도부터 콘텐츠 IP, 투자자의 마음까지 아홉 가지 생각거리
구현모 "추석 전에 채워두는 아홉 가지 생각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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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디터 구현모입니다.
어느덧 추석 연휴 전에 보내는 생각사료입니다. 왠지 모르게 추석이 마감처럼 느껴져서, 더욱 짧게 느껴지는 9월입니다. 이번 생각사료에서는 AI 속도 조절론부터 출판사를 사려는 콘텐츠 제작사의 마음 그리고 투자자의 마인드셋까지 담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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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정책] 속도를 늦추자는 회사가 정하려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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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스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가 AI 모델의 능력 향상 속도를 조절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안전성을 연구하고 검증하는 속도가 기술 발전을 따라갈 수 있도록 시간을 확보하자는 주장입니다. 훈련을 중단하자는 뜻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확보한 시간을 운영상의 오류를 줄이고, 모델의 행동을 이해하고, 위험한 행동을 찾아내는 평가에 쓰겠다는 구상입니다. 아무래도 최근 코덱스의 허깅 페이스 해킹 사태 등이 이슈가 된 듯합니다.
그의 제안은 세 단계입니다. 기업 내부에 독립적인 외부 평가자를 두고, 민주주의 국가의 기업들이 공통 기준을 마련하며, 나아가 다른 국가와도 조율하자는 것입니다. 앤스로픽은 이 중 외부 평가자 도입을 독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평가자는 직원과 비슷한 접근권을 갖고, 발견한 위험과 사고를 회사의 편집 통제 없이 공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우선 저는 '천천히 가자'는 선언보다 누가 안전 여부를 판단할지에 눈이 갔습니다. 속도 조절은 필요할 수 있지만, 규칙을 만드는 기업도 경쟁의 당사자입니다. 이해관계자들이 만드는 규칙은 편향적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정부가 만드는 규칙도 얼마나 현실적인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미국과 중국은 기술 경쟁 중이며, 저희 입장에서는 미국의 압도적인 승리가 오히려 나으니까요.
저는 그 점에서 벌써부터 속도를 늦추자고 하는 주장이나 (중국은 듣지 않을) 전 세계 공통의 인공지능 프로토콜을 만들자는 주장에는 회의적입니다. 통제하기 어려울 정도의 기술 발전이 두렵다고 해서 다 같이 유사 러다이트 운동을 하는 것은 인류 역사상 찾아보기 어려운 횡보적 선택입니다. 오히려 다 같이 기술 발전에 몰입하는 것이 기술에 의한 부작용을 기술적으로 대응할 방안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원전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선 더욱 원자력 기술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듯 말이죠.
원 기사 출처: 다리오 아모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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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일] 챗봇은 켰는데, 전화는 여전히 놓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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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의 뉴스레터가 '실리콘밸리 걸'을 운영하는 마리나 모길코의 창업자 인터뷰를 바탕으로 AI 사업의 기회를 정리했습니다. 소개한 분야는 일곱 가지입니다. 동네 가게의 마케팅, 주택 수리, 부동산 관리, 급여와 장부 정리, 물류, 법률 문서, 의료비 청구입니다. 쉽게 말해 반복되는 문의와 서류 처리를 줄이고, 고객이 기다리다가 떠나는 일을 막는 서비스들입니다.
골드만삭스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6%가 AI를 쓰고 있었지만, 핵심 업무에 완전히 통합했다는 응답은 14%였습니다. 올해 1~2월 자사 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참여자 1,256명을 조사한 결과입니다. 미국 소기업 전체를 대표하는 도입률로 읽을 수는 없습니다. 다만 챗봇을 사용하는 것과 예약·견적·청구 업무가 실제로 달라지는 것 사이의 간극은 드러납니다.
이 글에서 반가웠던 것은 평범한 실무 경험의 값입니다. 어떤 서류가 늘 반려되는지, 어느 단계에서 고객이 떠나는지는 그 일을 해본 사람이 압니다. 컨설턴트 조언을 무작정 적용한다고 생산성이 높아지지 않고, 아무리 유명한 SaaS도 커스터마이징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렇기에 웹에 올라와 있지 않은, 오직 실무자들만이 알고 있는 지식을 정보화하는 것이 조직에겐 중요하며 실무자에겐 경험치만이 자신의 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원 기사 출처: 조쉬의 뉴스레터, 골드만삭스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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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산업] 문학동네를 사려는 회사는 무엇을 살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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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창립자 강병선 씨가 보유 지분 41.5%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수 의향을 밝힌 곳은 출판업과 무관한 콘텐츠 기업 네 곳입니다. 이 가운데 전체 지분 인수를 원하는 곳도 있지만, 다른 주주들의 동의가 필요해 매각 범위와 성사는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창립자 강병선 씨는 문학출판업의 지속과 기존·신예 저자에 대한 지원을 인수 조건으로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사에서 제시한 배경은 출판 불황보다 산업 변화입니다. 문학동네의 2025년 매출은 368억 원이었고, 회사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두 자릿수 성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창립자는 출판이 IP 중심의 콘텐츠 사업으로 변하는 데 대응하려면 인력과 자본을 갖춘 파트너가 필요하다고 봤습니다. 책을 잘 만드는 역량에 다른 사업을 키울 역량을 더하려는 판단입니다.
출판사들이 갖고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이미 유명한 IP입니다. 마치 민음사가 세계문학전집으로 꾸준한 매출을 내듯, 스테디셀러가 기본 매출을 해주고 간간이 생기는 베스트셀러가 플러스 알파를 해주는 것이 출판사의 비즈니스 구조입니다. 만약 여기서 기본 매출만 해주던 과거 IP들이 영상화되면서 플러스 알파까지 해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소식입니다.
반면, 콘텐츠 사업자는 이 IP 확보에 혈안입니다. 더불어 출판사가 갖고 있는 기존 작가와의 라포 등도 고유한 무형자산일 겁니다. 이 모든 것을 확보하고자 문학동네에게 연락한 것이 아닐까 싶네요. 결국 출판이라는 비즈니스는 구식모델일지언정 그 고유한 IP 자산은 시대가 지나도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기사입니다. 자산이 미래다.
원 기사 출처: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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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플랫폼] 넷플릭스와 유튜브가 같은 편이 되는 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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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넷플릭스·유튜브가 스트리밍 정책 연합인 SACA의 창립 회원으로 참여했습니다. 오월동주할 만한 이 단체들이 모인 이유에는 좋은 명분이 있습니다. 공식 발표는 콘텐츠 접근성, 소비자 선택, 스트리밍 혁신을 지원하는 정책을 목표로 내걸었습니다. 영상을 함께 만들거나 서비스를 합치는 제휴가 아니라, 정책 논의에서 공동의 입장을 내기 위한 조직입니다.
튜브필터는 이 움직임을 스포츠 중계권을 둘러싼 논쟁과 연결했습니다. 유튜브의 NFL 선데이 티켓 계약은 7년이고, 넷플릭스의 WWE 로 계약은 10년간 50억 달러 규모입니다. 스트리밍 기업의 장기 투자가 늘어나는 한편, 팬들이 여러 서비스에 나눠 가입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자는 요구도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은 라이브 스포츠를 포함한 콘텐츠 투자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요즘 미국의 스포츠 중계권은 부르는 게 값입니다. 이 말인 즉슨, 그만큼 비싼 돈을 내야지만 스포츠를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이로 인해서 소비자 접근성이 낮아지고, 이로 인해 많은 단체(시민단체, 언론, 국회의원)의 눈초리를 받고 있습니다. 이런 대관 업무를 위해 일종의 공동전선을 펼쳤습니다.
결국은 돈 문제입니다. 스포츠 생중계 비용이 천정부지로 높아지고, 이를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과정에서 플랫폼들은 독과점 내지 시청권 침해라는 이슈에 봉착하게 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잠깐 모인 것이며, 동시에 이 문제가 해결되면 다시 한 번 각자들이 쩐의 전쟁을 펼치겠죠.
원 기사 출처: 튜브필터, 테크넷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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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브랜드] 잘 만든 결과물 다음에는 사람이 궁금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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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애즈가 콘텐츠 제작자가 등장인물로 소비되는 현상을 짚습니다.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에서는 윤성원 PD의 웃음과 반응이 별도 영상으로 편집됩니다. '지구오락실'과 채널 십오야에서도 제작진이 자신만의 캐릭터를 얻습니다. 시청자의 관심이 출연자와 완성된 영상에서, 그것을 만드는 사람에게까지 이어지는 사례들입니다.
필자는 이 현상을 브랜드에도 적용합니다. 제품의 개발자나 상품을 고른 담당자가 어떤 선택을 했는지 보여주자는 제안입니다. 첫 제품의 실패, 고객 반응을 보고 바꾼 부분, 끝까지 지킨 조건처럼 회사 안에서는 익숙한 일이 바깥에서는 새로운 이야기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AI로 결과물을 만드는 비용이 낮아질수록 제작 과정과 판단의 차이가 중요해질 것이라는 전망도 덧붙였습니다.
사실 이 현상은 아주 오래됐습니다. 새로운 이야기는 아닙니다. 1박 2일의 나영석, 무한도전의 김태호 등이 떠오르죠. 다만 그때와 달리 지금은 이런 개인의 캐릭터 서사가 그 자체로 콘텐츠 내지 브랜드가 되기 더욱 쉽다는 데에 있습니다. 과정을 콘텐츠로 만들고, 거기서 나오는 캐릭터가 브랜드가 되고 또 다른 세계관으로 이어지는 것이 너무나 자연스러워진 지금을 짚는 글이 아닐까 싶습니다.
원 기사 출처: 오픈애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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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머스·신뢰] 5원이 건드린 것은 검색창의 신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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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라이트는 네이버와 토스의 갈등을 랭킹의 영향력이라는 관점에서 설명합니다. 토스는 이용자가 네이버에서 특정 상품이나 가게를 검색하고 정답을 입력하면 5원 안팎의 포인트를 주는 광고를 운영했습니다. 네이버는 이렇게 유도한 검색이 자사 검색 순위를 왜곡할 수 있다며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순위 왜곡 여부가 확정됐다는 뜻은 아닙니다.
글은 검색량과 구매량이 노출 순서에 영향을 주고, 높은 순위가 다시 소비자의 선택을 유도하는 구조에 주목합니다. 특히 제품 간 차이를 바로 비교하기 어려운 패션·뷰티 시장에서 순위는 선택에 드는 수고를 줄여줍니다. 동시에 다른 사람들이 이미 골랐다는 신호가 됩니다. 검색이나 구매에 보상을 주는 마케팅이 플랫폼의 신뢰 문제와 연결되는 이유입니다.
이들의 전쟁은 비단 지금만의 일은 아닙니다. 과거 네이버 검색 랭킹이 살아있을 때, 토스를 비롯해 다양한 업체들이 '미션'을 내세워서 바이럴 마케팅 광고 구좌를 판매했습니다. 이런 검색 어뷰징이 마케팅 도구화되면서 신뢰도가 낮아졌고, 역설적으로 그 랭킹 자체가 사라졌습니다. 신뢰를 지켜야 하는 네이버와 그 신뢰마저 마케팅 도구로 쓰는 업체들 간의 싸움입니다. 사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아무리 그래도 그런 마케팅은 지양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좋은 게 아닐까 싶긴 합니다.
원 기사 출처: 트렌드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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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브랜드] 하얀 캔은 시장을 바꿨고, 더 싼 하얀 캔이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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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는 에너지음료 셀시어스의 성장을 고객과 유통의 변화로 설명했습니다. 셀시어스는 2011년 자금난으로 나스닥에서 상장폐지됐고, 이후 판매 부진으로 주요 유통점에서도 밀려났습니다. 반전의 계기는 2016년 말 선보인 새 포장이었습니다. 체중 감량을 강조하던 문구를 줄이고 운동과 건강 지향 이미지를 앞세웠습니다. 업계가 상대적으로 덜 주목했던 여성 소비자도 주요 고객이 됐습니다.
브랜드를 알린 뒤에는 진열대를 확보했습니다. 2022년 펩시코의 투자와 장기 유통 계약을 얻었고, 2023년 미국 에너지음료 시장 3위 브랜드가 됐습니다. 그러나 코스트코가 비슷한 모양의 무설탕 에너지음료를 약 절반 가격에 내놓으면서 새로운 경쟁이 생겼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셀시어스 경영진도 이 제품이 자사 판매에 압력을 줬다고 인정했습니다.
셀시어스에 투자했다가 피봤지만, 그래도 가져왔습니다. 아직까지 한국에서 입지는 미약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셀시어스는 상대적으로 건강한 에너지 드링크의 대명사입니다. 그만큼 이들이 재기한 이야기도 꽤 값어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브랜드일지언정 포지셔닝을 바꿔서 새로운 고객을 만나보는 것, 이를 통해 프로덕트 마켓 핏을 찾고 더욱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것들은 프로덕트 오너를 비롯해 마케터 그리고 MD까지 다양한 직군에게 좋은 영감을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원 기사 출처: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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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격] 가격표에는 사장님의 미래 예측이 들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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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은 높아진 에너지 비용을 두고 기업들의 가격 결정이 갈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부는 충격이 완화될 것으로 보고 가격을 유지합니다. 다른 기업들은 에너지 비용과 무역 불안이 오래갈 것이며, 더는 비용을 흡수할 여력이 없다고 판단합니다. 같은 비용 상승을 겪어도 그것이 얼마나 지속될지에 대한 예상은 다릅니다.
트럼프는 자승자박입니다. 기세 좋게 일으킨 이란 전쟁이 끝나지 않고, 이로 인해서 에너지 문제가 생겼고 원유와 정유 모두 상상초월하는 가격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각자 놓인 위치에 따라서 누군가는 앞으로 에너지가 잡힐 거라 보지만, 다른 전문가들은 에너지가 잡히기 어렵다고 봅니다. 비록 선물가격은 떨어질지언정 현물 가격은 내려오고 있지 않으니까요.
결국 이런 에너지 가격에 대한 예측은 우리 소비자 물가에 그대로 반영됩니다. 매일 넣는 기름값은 물론이고 윤활유 등 소위 오일 기반 제품의 비용이 올라가고 있는 것이 지금 실정입니다. 비록 각 기업들의 가격 결정은 위치에 따라 다르겠으나, 소비자 물가가 쉽사리 진정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소위 컨센서스로 보입니다. 우리, 어떡하죠.
원 기사 출처: 월스트리트저널 뉴스레터, 연결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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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심리] 손실을 예상하는 나와 겪은 뒤의 나는 다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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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학자 크리스토프 머클은 2008~2010년 영국 개인투자자들을 분기별로 조사했습니다. 금융위기로 포트폴리오의 손익이 크게 움직이던 시기의 패널 연구입니다. 투자자에게 손실을 무작위로 배정한 실험은 아닙니다.
미래의 수익률을 평가할 때 투자자들은 이익보다 손실에 약 두 배 민감했습니다. 이미 경험한 수익률을 평가할 때는 그 차이가 크게 줄었습니다. 연구자는 손실회피의 일부가 미래 감정을 잘못 예측한 결과일 수 있다고 해석했습니다. 다만 논문은 이 결과를 근거로 투자 위험을 전반적으로 늘리라고 권하지 않습니다. 미리 걱정하는 시간도 경험의 일부이고, 지나간 일을 평가하는 마음 역시 편향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이닉스와 삼성전자에 물린 30대를 물으면 저를 찾아주세요. 물론 손실보다 아픈 게 내가 놓친 투자라고 하는데, 손실도 아픈 걸요. 이 글을 굳이 넣은 이유는 그만큼 마인드셋이 중요하다는 걸 강조하고 싶어서입니다. 가장 비인간적으로, 가장 이성적으로, 가장 사이코패스스럽게 투자하는 것이 이 시장에서 살아남는 길이구나 싶습니다.
원 기사 출처: 날개, Review of Finance 원논문, 저자의 연구 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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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x)무알코올 맥주를 만드는 4가지 방법,저도 직접 만들어 봤습니다
에디터 <구현모>의 코멘트
술은 안 먹는데, 양조 콘텐츠는 너무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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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Zoe • 구현모 • 찬비 • 오리진 • 요니 • 장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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