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토그램의 개념부터 올림픽까지
하은 "올림픽만큼 패럴림픽도 많은 관심이 이어지면 좋겠어요. 대한민국 패럴림픽 선수단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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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디터 하은입니다.
바로 어제, 2024 파리 패럴림픽이 개막했습니다. 다들 잘 보고 계신가요? 올림픽 개막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패럴림픽이라니... 시간이 참 빠릅니다.
매년 올림픽·패럴림픽에는 빼놓을 수 없는 요소가 있습니다. 바로 각 경기 종목을 상징하는 픽토그램인데요, 특히 이번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픽토그램은 최근 수십 년간의 올림픽과 사뭇 다른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여러분은 올림픽 중계를 시청하면서 화면 구석구석에 등장하는 픽토그램들을 보셨나요? 어떤 인상을 받으셨나요? 오늘은 떼려야 뗄 수 없는 픽토그램과 올림픽에 관한 이야기를 다뤄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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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광고) 틱톡 광고? 가보자고!
2. 많이 들어보긴 했는데, 픽토그램이 뭐죠
3. 60년 전부터 시작된 올림픽과 픽토그램의 인연
4. 2024 파리 올림픽 픽토그램, 어떻게 보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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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틈만 나면 저는 자연스럽게 틱톡을 켭니다. 틱톡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찾아보거나, 눈길을 끄는 영상에 좋아요를 누르면서 피드를 하염없이 스크롤하는 게 새로운 일상이 되었어요. 사실 이건 저만의 얘기가 아니죠. 바야흐로 틱톡의 시대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저작권위원회에서 조사한 국내외 숏폼 이용 현황 결과에 따르면 2024년 4월 기준 전 세계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15억 명을 넘어섰고,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틱톡은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틱톡의 영향력은 단순한 소셜 미디어의 수준을 넘어서고 있죠. 나이키, 소니, 아모레퍼시픽, 삼성전자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브랜드들이 틱톡과 함께 캠페인을 시도하고 있고, Fenty Beauty가 틱톡 덕분에 40일 만에 최대 60% 이상의 매출 상승 효과를 본 이야기는 이제 더 이상 놀랍지도 않을 정도니까요. 이전 레터에서도 소개드렸던 LG전자의 글로벌 캠페인처럼, 틱톡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브랜드가 크고 작은 시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틱톡은 이제 브랜드 마케팅의 필수 플랫폼이 되었고, 여기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콘텐츠 전략이 필요하다는 걸 모두가 느끼고 있죠. 실제로 데이터에 따르면 틱톡에서 직접 제품을 구매하거나, 틱톡을 통해 광고를 본 후 바로 구매한 사용자의 비율이 61%를 넘어간다고 해요.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전환율이죠.
그래서 자연스럽게 궁금한 점도 많으실 겁니다. 어떻게 해야 소비자들의 눈길을 끄는 숏폼을 만들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을까? 수많은 브랜드들이 매출 성공을 거뒀다는데, 진짜일까? 이런 분들을 위해 오늘 레터에서는 틱톡에서 무료로 배포하고 있는 2024 틱톡 크리에이티브 데이(TikTok Creative Day) 자료에 대해 소개드리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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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클릭 시 링크로 연동됩니다. | © 2024 틱톡 크리에이티브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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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크리에이티브 데이에는 18만 팔로워를 가진 유명 뷰티크리에이터 써니채널, 틱톡 글로벌 프로덕트 마케팅에서 SMB 솔루션을 총괄하고 계신 이소라 님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인사이트를 공유했습니다. 이소라님은 틱톡의 기술적인 지원을 통해 트렌드 검색부터 콘텐츠 기획까지 전반적인 아이데이션 과정에서 틱톡을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했고, 틱톡 MCN인 SOONent의 광고사업부 팀장 이지후님은 완주율 70%의 법칙을 강조하며 시청자들을 끝까지 잡아두는 콘텐츠 제작 비법을 공개했습니다.
이 외에도 “숏폼에서 시작하는 크리에이터의 자기 PR 방법”, “눈과 귀를 사로잡는 숏폼을 위한 음악”, "AI가 변화시키는 숏폼 영상 트렌드 & 툴", 그리고 “효과적인 숏폼 크리에이티브 꿀팁”까지, 틱톡 광고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인사이트가 많으니 꼭 한번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 자료들은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지금 바로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틱톡 광고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을 위해 최대 $100의 광고비 지원 쿠폰까지 제공될 예정이에요. 이번 기회를 통해 틱톡 광고를 성공적으로 시작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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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토그램(Pictogram)이란 무엇일까요? 어원을 살펴보면 의미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픽토그램은 그림을 뜻하는 라틴어 ‘pict(us)’와 문자를 의미하는 그리스어 ‘gramma’의 합성어로, ‘그림 문자'라고 직역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특정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도 그림만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시각 언어인 셈이죠. 국가와 언어의 경계를 넘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강력한 소통 수단입니다.
누구나 이해하기 위해선 ‘보편적인 이해’가 기본이 되어야겠죠.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Standard Organization)는 이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픽토그램 표준을 제정합니다. 각 나라에서도 이러한 국제 기준을 참고하여 자체적인 표준을 마련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국가기술표준원에서 국가표준(KS, Korean Industrial Standards)을 정해 활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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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의 KS A 0901 시리즈 中 | ©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표지 픽토그램 개선방안 연구(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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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러한 표준을 따르는 건 권장 사항일 뿐 의무가 아니기 때문에, 동일한 의미를 전달하는 픽토그램도 나라·기관·기업에 따라 상당히 다른 모습일 수 있습니다. 가장 다양한 형태를 보이는 픽토그램 중 하나가 바로 화장실 성별 표시입니다. 아래 사진은 얼마 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의견이 분분했던 사례인데요, 여러분은 여자 화장실이 어느 쪽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정답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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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도 의견이 분분하더군요.. © red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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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화장실이 오른쪽, 남자 화장실이 왼쪽입니다. 추측하건대, 하반신에 네모 두 개로 치마를 입은 여성을 묘사하여 성별을 색다르게 표현한 것 같더라고요. 이처럼 사람마다 해석의 여지가 다른 픽토그램은 혼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표준을 벗어나는 새로운 시도가 꼭 나쁘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픽토그램을 어떻게 디자인하느냐에 따라 브랜딩의 일환이 될 수 있으니까요. 실제로, 아모레퍼시픽이나 네이버처럼 큰 기업은 자체 픽토그램을 만들어 사옥 내부 곳곳에 활용하기도 합니다. 새로운 시도는 좋지만 기본적인 인식은 가능해야 한다는 거죠. 픽토그램의 역할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정보 전달이니까요.
한편, 널리 쓰이는 표준 픽토그램도 항상 바람직한 건 아닙니다. 아래 사진은 강남역과 홍대입구에 부착된 픽토그램인데요, 어린이와 동승하는 보호자·유아차를 끄는 보호자가 치마를 입은 여성의 모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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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의 2019년 분석에 따르면, 아동이 등장한 313개의 픽토그램 중 무려 99%(310개)가 보호자가 여성으로 묘사됐습니다. 5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대중교통이나 보도자료에서 흔히 볼 수 있죠. 매일 지나치는 장소나 미디어에서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반복적으로 접하게 되면, 무의식적으로 가치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한 심리학과 교수는“엄마가 아이를 돌보는 모습을 그린 표지판에 자주 노출되면 무의식적으로 엄마와 육아를 당연하게 연결 짓는 ‘암묵적 연합(Implicit association)’을 형성하게 되고 이렇게 생겨난 고정관념이 개인의 양육 태도나 가치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덧붙여, 픽토그램은 보편적인 개념을 나타내는 만큼 고정관념이나 선입견이 드러나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가 ‘표준’이라 여기는 지점도 시대의 흐름에 맞춰 지속적으로 개선될 필요가 있죠. 실제로 2011년, 성 평등·장애인 배려·다문화 사회를 고려한 35종의 국가표준(KS) 픽토그램이 제정되기도 했습니다(다만 기존 픽토그램이 여전히 많이 사용되는 이유는 예산 문제로 인해 교체가 잘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픽토그램은 단순한 그림을 넘어, 우리 사회의 현재와 가치관을 반영하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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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년 전부터 시작된 올림픽과 픽토그램의 인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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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토그램이 활용되는 대표 분야 중 하나로 올림픽을 빼놓을 수 없죠. 올림픽에서 경기 종목을 나타내는 픽토그램이 처음 등장한 건 1964년 도쿄 올림픽입니다. 이전에도 일러스트레이션이나 삽화로 경기 종목을 표현한 사례는 있었지만, 현재 우리가 익숙한 형태의 픽토그램은 도쿄 올림픽에서 처음 사용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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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도쿄 올림픽 픽토그램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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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은 이미 여러 차례 개최되었는데, 왜 도쿄 올림픽에서 픽토그램이 처음 등장했을까요? 1964년 도쿄 올림픽이 비서양권 국가에서 열린 최초의 올림픽이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일본 외에 일본어를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언어 장벽이 큰 문제로 떠올랐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온 사람들이 일본어를 모르더라도 효과적으로 정보를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게 된 거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언어에 의존하지 않고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픽토그램이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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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도쿄 올림픽 당시 픽토그램이 실제 활용되던 모습 ©Youtube ‘Olymp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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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토그램은 도쿄 올림픽을 계기로 올림픽의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현재도 각 올림픽 개최국은 자국의 고유한 문화와 특성을 반영한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세계인의 축제'라는 말에 걸맞게, 모두가 올림픽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감초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죠.
아래 사진은 1964년부터 2024년까지의 올림픽에서 표현된 역도 종목의 픽토그램인데요, 여러분은 몇 년도의 픽토그램이 인상적이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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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좋고 나쁨을 떠나 유일하게 사람의 형상이 표현되지 않은 모습이 하나 보입니다. 이는 올해 파리 올림픽 픽토그램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모아놓고 보니 최근 수십 년간의 올림픽과 사뭇 다른 느낌인데요, 어떠한 의도가 담겨 있을지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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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 올림픽 픽토그램, 어떻게 보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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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은 47개의 종목(이 중 8개는 패럴림픽에서 그대로 사용)과 패럴림픽 한정 15개 종목으로, 총 62개의 픽토그램이 제작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이 픽토그램들을 어떻게 보셨나요? 저는 처음 봤을 때 ‘굉장히 실험적이다’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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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십 년 간의 올림픽 픽토그램과는 얼핏 봐도 확연히 다른 접근 방식인데요, 눈에 띈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경기 종목 중심의 시각화
앞서 잠깐 언급했듯이, 예전에는 주로 선수의 역동적인 동작을 통해 종목을 표현했다면, 이번에는 각 종목 자체의 특징과 고유성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예를 들어 배드민턴 종목의 경우, 셔틀콕과 매트를 오브제로 사용하는 방식이죠.
2) 선을 활용한 세밀한 표현
선을 적극 활용하여 경기 도구·환경 등을 자세히 표현했습니다. 예를 들어 육상 경기 종목의 경우, 운동화 외에도 트랙을 나타내는 곡선과 달리는 효과를 표현하기 위해 직선을 사용하여 종목의 특징을 한층 더 명확하게 드러냅니다.
3) 새로운 느낌의 대칭 구조
대칭 구조를 통해 안정감과 균형감을 주며, 과거의 픽토그램과는 다른 새로운 느낌을 전달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대칭성은 전체적으로 통일된 시각적 일관성을 만들어냅니다.
여러분은 이번 픽토그램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저는 시도 자체는 획기적이었으나, 픽토그램의 역할과 활용되는 환경에 대한 고려가 부족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모바일 환경에서의 가독성이 가장 아쉽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픽토그램의 본질적인 역할은 정보를 전달하는 것입니다.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려면, 사용자가 어떤 환경에 있는지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핸드폰으로 올림픽 중계 영상을 시청하는데, 가뜩이나 작은 핸드폰 화면에서는 픽토그램 크기도 현저히 작아 가독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선이 뭉개지고, 대칭 구조가 복잡해 보이면서 직관적으로 정보를 파악하기 어려운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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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토그램 말고도 봐야 할 정보가 많습니다 © 스브스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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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중계 화면에서는 빠른 시간 내에 많은 정보를 읽어야 합니다. 이러한 환경일수록 직관성이 더욱 중요해집니다. 이번 파리 올림픽 픽토그램에 대해 유독 호불호가 갈렸던 이유도 이러한 점에서 픽토그램이 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고 느낀 사람이 많았기 때문이 아닐까 가늠해 봅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좋은 점도 있겠죠? 파리 올림픽 픽토그램의 진가는 실제 경기장에서 볼 때 드러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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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lympics.com / 촬영 2024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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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곳곳에 픽토그램이 활용된 모습입니다. 경기 관람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각 종목의 특성을 드러내는 디자인 요소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작은 화면에서는 가독성의 한계가 있지만, 넓은 공간에서는 세밀한 표현이 장점으로 부각됩니다.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고 안내하는 수단을 넘어, 파리 올림픽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브레이킹 종목의 경기장이 특히 멋지네요.
미국의 방송사 NBC는 중계 화면에서 픽토그램을 사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경기 종목 간의 화면 전환이나 경기 중 실시간 득점 화면 등에서도 효과적으로 활용합니다. 이는 작은 화면 안에서도 픽토그램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정보 전달성을 높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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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의 픽토그램은 '기존 개념을 재창조하여 단순한 시각적 보조 도구를 넘어 스포츠 팬들을 하나로 모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 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픽토그램의 주된 역할인 정보 전달 측면에서는 분명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그럼에도 이번 시도는 픽토그램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도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혁신적인 디자인은 비판을 받기도 하죠. 하지만 이런 과감한 시도가 디자인의 경계를 넓히고 궁극적으로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발판이 됩니다. 앞으로 개최될 올림픽에서는 어떤 픽토그램들이 등장할지, 또 그것들이 우리의 올림픽 경험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기대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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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하은>의 코멘트
추리물 좋아하시나요? 뉴욕의 한 아파트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의 범인을 쫓는 이야기인데요, 추리물에 코미디를 곁들여 마냥 무겁지만은 않은 전개가 특징인 드라마입니다. 흥미진진하고 웃긴 포인트가 많아서 재밌게 봤는데, 이틀 전 디즈니플러스에 새로운 시즌이 나왔더라고요. 당장이라도 보고 싶은데 요즘 갑자기 바빠져서 볼 틈이 안 나네요 🥹
아무튼, 새로운 시즌이 나온 기념으로 추천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추리물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력 추천해요! (가져온 예고편은 시즌1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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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업문의 augustletter0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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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Zoe • 구현모 • 찬비 • 나나 • 오리진 • 하은 • 움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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