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집 <Dream Come Tree> 장채영 작가 인터뷰 안녕하세요. 에디터 식스틴입니다.
지난 몇 달간 영화 촬영으로 자리를 비웠습니다. 역대급으로 뜨거웠던 여름 촬영을 끝내고 이제는 후반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꽤 오랫동안 레터를 비워 어떤 이야기를 꺼내야 하나 고민을 했습니다. 저는 지난 2년여간 장편 영화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영화 구성안을 만들고, 등장인물을 섭외하고, 시나리오를 다듬는 과정과 더불어 제작비를 마련하기 위해 영화진흥위원회, 콘텐츠진흥원과 같은 국가 지원사업부터 영화제에서 운영하는 제작 지원사업까지 다양한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과정을 밟았습니다.
지난한 과정을 거치면서 불안함, 외로움과 같은 감정을 마주한 적도 많습니다. 다만, 그 과정이 있었기에 지금과 같은 성장이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는 8월에 촬영이 끝났고, 내년쯤 완성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오늘 레터를 통해 소개하고 싶은 작가는 자신의 책을 통해 이런 이야기를 꺼냅니다.
“두려움이 당신의 꿈을 방해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채영 작가의 세 번째 독립출판물 <Dreams Come Tree>는 그녀가 여행을 하며 수집해 온 나무 사진들을 모아 만든 사진집입니다. 그녀는 페스티벌과 음악 산업, F&B 산업을 거쳐 올해 뮤직 비즈니스를 전공하기 위해 영국 골드스미스 대학원에 진학합니다. 동시대 창작자들은 어떤 마음으로 이 시기를 거쳐오고 있는 것일까요? 장채영 작가와 나눈 대화를 여러분과 공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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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는 나무 같은 사람을 꿈꾼다"
2. Dreams Come Tree
3. 콘텐츠가 넘치는 시대, 또 하나의 여행 콘텐츠란
4. 내 사랑의 형태는 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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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pyright 2023. 장채영. All rights rese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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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백호는 1994년 발매한 <낭만에 대하여>를 통해 이미 사라져 버린 것들에 생각합니다. “이제와 새삼 이 나이에 청춘의 미련이야 있겠냐마는 왠지 한 곳이 비어있는 내 가슴에 다시 못 올 곳에 대하여” 현재보다는 미래에 기대하고 과거를 그리워하는 것. 그렇다면 낭만은 잡히지 못하는 것에 대한 것일까요? 혹은 그 기대와 그리움마저 가슴 한 켠에 자리한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현재에 대한 것일까요.
<지금 여기, 더블린 사람들처럼>, <귀로 숨을 쉽니다>에 이어 출간된 나무여행사진집 <Dream Come Tree>. 몇 년간 찍은 나무를 모아 사진집 한 권이 만들어졌습니다.
“나는 나무 같은 사람을 꿈꾼다"라는 작가 채영은 “지금 여기”에 있음을 제안합니다. 과거와 미래 그리고 현재는 사실 함께 있다는 그녀의 깨달음처럼 낭만은 그다지 멀리 존재하는 것이 아닐 수도 있겠습니다. 그녀가 런던으로 떠나기 전 채영과 이번 사진집에 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그녀는 이번 작업의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었습니디. 저 또한 이 글을 그녀가 고른 노래와 함께 작성했습니다.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합니다. 여러분도 노래와 함께 아래 대화를 읽기를 추천합니다.
https://open.spotify.com/playlist/0OiqfdX3r25tZ897fpzxfY?si=3e376d7a7cdd4c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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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s Come Tree라는 제목은 Dreams Come True라는 유명한 구절에서 따온 것처럼 보입니다. 당신에게 꿈, 미래(Dream)란 무엇인가요? 제목의 뜻에 대한 설명도 부탁드립니다.
- 언젠가 파리에서 달리 미술관에 갔을 때, ‘나의 가장 아름다운 기억들은 미래에 관한 것이다.’라는 구절을 보았습니다. 그제야 내가 느끼는 것이 나만의 고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가 사실은 함께 있다는 것 말입니다.
덧붙이면, 10대 때는 후회를 가득 안고서 과거에 살았습니다. 그리고 여행을 떠나기 전인 20대 초반까지는 그야말로 빛나는 꿈을 안고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치열하게 살았습니다. 자칭 ‘꿈’ 수저라 부르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미래에 살다 보니, 과연 절대적으로 좋은 것 또한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후회는 하지 않지만, 늘 불안했으니까요.
불안은 뜻하지 않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돌이켜보면 불안했다고 회상할 수는 있지만 그 시기에는 잘 못 알아차리기도 합니다. 잘 지나쳐 온 것 같나요?
- 나만의 방식으로 여러 과정을 거치고 돌아보니 가장 빛나고 있던 순간들은, 실제로 무언가를 이룬 순간보다, 이루기 위한 그 과정에서 희망을 품고 있을 때였다는 것을 오래전 일기를 보며 느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으로서는 꿈, 미래란 먼 훗날의 알 수 없는 형태라기보다는, 오히려 ‘지금’, ‘여기’, ‘오늘’의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알려주는 희망의 지도와도 같습니다. 달리의 말을 빌려 ‘나의 가장 아름다운 기억은 미래에 관한 것’이라는 비밀을 알게 되니, 지금 여기에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기도 하여, 시간이 부족합니다. 그렇다고 조급한 것은 아니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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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에게 여행이란 삶의 중요한 부분으로 여겨집니다. 이번으로 여행과 관련된 세 권의 책이 세상에 나왔습니다.
- 여행이라는 주제로 인터뷰, 에세이 그리고 사진집 이렇게 세 종류의 책을 출판했습니다. 독립출판사를 운영하며 가장 큰 장점은 나의 선택으로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이고, 단점은 내가 실행해야만 세상에 나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2019년 1월에 출판한 첫 번째 책은 ‘사계절 늘, 여행자의 마음으로- 나를 찾아가는 아일랜드 유학생 27인 인터뷰 에세이집’ <지금 여기, 더블린 사람들처럼>입니다. 더블린에서 워킹홀리데이를하며 한국인 유학생 38명을 인터뷰하고 27명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두 번째 책은 2021년, 2월에 출판한, ‘음악으로 덕업일치하기까지 4년간의 여행에세이’ <귀로 숨을 쉽니다>입니다. 음악페스티벌에서 일하겠다는 꿈을 안고 그 꿈을 이루자마자 팬데믹이라는 역병이 돌아, 2년간 축제를 준비했지만 한 번도 현장을 보지 못했습니다.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마저 삼켜버렸지만, 결국 또 음악을 너무 좋아하는 나를 보았고, 그런 나와 동시대의 사람들을 위해 4년 동안 음악에 관해 쓴 여행에세이를 엮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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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가 넘치는 시대, 또 하나의 여행 콘텐츠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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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관련된 여러 콘텐츠가 부유하고 있는 시대이기도 합니다. 연예인들의 여행기, 유튜버들의 여행 브이로그들 말입니다. 작가 또한 수 많은 여행 콘텐츠가 부유하는 시대에 여행에 관련된 콘텐츠를 만드는 것에 대한 고민이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콘텐츠’라는 말이 대중적으로 사용되기 이전부터 문화콘텐츠를 전공했습니다. 그러니까 나 또한 그것이 정확히 무엇인지 모를 때부터 공부했고, 남은 것은 콘텐츠를 기획하고 만드는 것에 두려움이 없다는 것입니다.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대학에서 영상도 배워서, 나 역시 브이로그를 해볼까 싶기도 했지만, 오히려 전공을 해서 그런지 부담스러웠습니다. 잘해야만 할 것 같고. 여행하러 와서 전공 공부를 더 하는 것 같아, 유튜브를 위한 촬영은 하지 않았지만, 글은 꾸준히 썼습니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저절로 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경험은 어쩌면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 이름을 걸고 세상에 목소리를 내는 것은 많은 용기가 필요한 일이긴 했습니다. 그건 학교에서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스스로 알을 깨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았습니다. 처음에는 나의 상처를 돌아보면서 썼던 글이었고, 가족, 친구 그리고 더 넘어서는 사회 그리고 국가까지. 도저히 이해되지 않았던 한국의 정책이라던가… 점점 더 확장이 되어 주변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여행을 떠나지 않았으면 결코 알 수 없었던 것들 말입니다. ‘여행’ 콘텐츠가 많을 수밖에 없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행’이라는 주제는 오래전부터 사람들이 좋아하던 콘텐츠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꼭 ‘여행’이라는 주제를 갖지 않더라도 문학 혹은 영화 안에서 배경이 다른 나라가 배경이고, 그곳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면 그것 또한 ‘여행 콘텐츠’가 아닐까요? 지금은 그것이 ‘영상’으로, 그리고 미디어 발전에 따라 창작자와 시청자의 경계없이 자연스럽게 넘어왔을 뿐. 미지의 세계를 가고 싶은 욕구는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본능이니까요.
그러나 코로나19 이후로는, 지속 가능한 여행에 대해 생각합니다. 비행기의 탄소 배출량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됐고, 특히 <Dreams Come Tree>는 2017년부터 2022년의 나무 여행 기록인데, 2020년의 사진이 없습니다. 2020년은 내게 굳이 먼 곳을 떠나지 않더라도 일상 또한 여행으로 만들 수 있게 ‘초월자유’라는 개념을 알려준 해기도 했고요. 이제 여행은 ‘지금’을 살게 하는 나의 삶의 태도가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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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나라의 나무들이 찍힌 사진집입니다. 나무와 관련된 기억 중 나누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요?
- 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를 마치고 귀국한 여름에 가족과 가평의 한 시골 마을로 휴가를 갔습니다. 그때 마을에 아주 큰 느티나무가 있었는데, 보호수라고 크게 쓰여있었고, 나무가 마치 손바닥 모양처럼 생겼었습니다. 사람의 아주 큰 손이 마을 입구에서 든든하게 지켜주는 것처럼 느꼈습니다. 더 자세하게 보니 무려 1450년도부터 자란 나무였습니다. 그러니까 거의 600년 가까이 산 나무였습니다. 600번의 사계절을 겪은 그 나무에 그야말로 압도되었습니다. 나는 고작 타지에서 1년의 생활을 하고도 힘에 부쳤는데, 이 나무는 도대체 어떻게 그 긴 세월을 버텼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 존경스러웠습니다. 그 나무 아래에 앉아서 쉬고 계셨던 할머니 할아버지를 봤을 때, 왜인지 모르게 그 오랜시간, 이 나무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은 친구시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여러 나라의 인상적인 나무들을 보았지만, 경기도 가평에서 본 사람 손 모양의 600살 느티나무가 생각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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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나라의 나무들의 다른 특징들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짐작하건데 나무들과 시민들의 관계에도 차이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기후별로 달라요. 북유럽과 아프리카, 서유럽 그리고 아시아 모두 달랐습니다. <나무의 시간>의 김민식 저자님처럼 나무들의 특징을 모두 알 수 없어서 눈으로밖에 다름을 알 수 없지만, 작가로서 느낀 것은 그 주변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우선 유럽에서는 나무 밑이라면 다 누워있기 바빴습니다. 그것이 여름의 공원이라면 더욱이. 그래서 저도 한동안 한국에 와서도 공원에 자주 누워있곤 했는데 친구들에게 쯔쯔가무시를 조심하라는 말만 들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기도 하고 사진으로 담아 책에도 있는 순간이 있습니다. 덴마크 코펜하겐의 한 공원에서 한 여성분이 자전거를 끌고 나무가 무성한 호수 옆에 서 계셨습니다. 자전거를 붙잡고 30분 이상을 가만히 호수와 나무를 바라보며 서 계셨습니다. 아직도 생생히 기억에 남습니다. 아마도 그녀는 자기 자신과 대화를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작년 12월, 이태원에서 강남으로 출퇴근하며 매끈한 나무들만 바라보다가, 이집트로 날아가서 본 카이로의 나무들은 아주 제멋대로 자라고 앙상했습니다. 그 모습이 왜인지 더 진짜 같았습니다. 그 제멋대로 자란 줄기들이 어쩌면 아주 잘 가꾸어진 나무들보다 더 자연스러워 보였습니다. 아쉽게도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자동차를 타고 나일강을 지나가던, 아주 그 짧게 지나간 순간에 본 것인데, 오히려 그래서인지 더 마음에 많이 남았습니다. 그리고는 <Dreams Come Tree>의 결말을 쓸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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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pyright 2023. 장채영. All rights rese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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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s Come Tree> 출판 후 영국으로 떠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해 준다면요.
- 우선 나무여행사진집 <Dreams Come Tree>를 출간을 기념하며 해방촌에서 사진전을 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해방촌에서 7년간의 생활을 마무리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후에는 런던으로 공부하러갑니다. 아주 오래된 꿈이었습니다. 이렇게까지 오래 걸릴지 알았으면서도 몰랐지만, 지금이 가장 좋은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런던에 잘 정착해야죠. 이 꿈 또한 준비하는 과정이 현실적으로도 쉽지는 않았어서 이 꿈만 이루면 마음과 몸이 안정된 길을 찾고자 할 것이고, 언젠가는 꿈이 없어지는 건가 싶기도 했지만. 어쩌면 그것 또한 다른 형태의 꿈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나무도 계절별로 색이 다르고 잎이 다르듯이, 나에게 맺혀있는 열매들이 달라지는 것 또한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것을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것이 더 자연스러운 일이라 믿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에는 공동체의 생활을 꿈꿀 것 같습니다. ‘가족’말입니다. 최종적인 꿈은 ‘행복한 가족’입니다. 세계여행을 다니며 느낀 것은 결국 ‘지금, 여기’의 중요함을 깨닫는 것이듯이, 결국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작은 단위에서부터 사랑과 행복을 실천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Dreams Come Tree>를 통해 독자들이 어떤 경험을 하길 바라는지 궁금합니다.
- 내 사랑의 형태는 나무인지라, 여행을 다니며 세계 곳곳에서 나무로부터 배운 사랑이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어디에나 있으면서도, 내가 찾지 않으면 어디에도 없는 가장 자연스러운 그 마음이 꼭 사랑 같기도 하고, 나무 같기도 합니다. 그저 조금 전보다 약간만이라도 기분이 좋아지시면 좋겠습니다. 초록색이 가득한 사진들을 보며 마음이 맑아지실 거라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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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4일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라는 제목의 레터를 통해 진행한 '폴인멤버십 Plus’ 1개월 무료 이용권 이벤트와 관련된 공지사항이 있어 안내 드립니다.
우선 정말 많은 분들이 이벤트에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셨어요! 나에게 '폴인멤버십 Plus' 1개월 무료 이용권이 필요한 이유를 적어 달라는 질문에 솔직하고 진실된 답변을 써서 제출해 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구독자 분들께서 커리어에 대해 어떤 고민을 하고 계신지 더 많이 느낄 수 있었어요. 저희의 레터가 여러분께 진심으로 와닿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앞으로 커리어와 관련해 또 어떤 레터를 보내드리면 좋을지 영감도 얻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원래 이벤트의 당첨자는 10명이었지만, 구독자 여러분들께서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신 덕분에 폴인 담당자님도 감동하셨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이벤트의 당첨자를 총 30명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당첨되신 분들께는 9/26(화) ~ 9/27(수) 사이에 제출해주신 개인 이메일로 멤버십 쿠폰과 사용설명서를 발송해드릴 예정입니다.
어떤 구독자분께서 이번 이벤트 참여하시면서 '저의 내일이 오늘과는 달랐으면 좋겠다'는 말을 적어주셨는데요. 조금 더 달라진 여러분의 내일에 어거스트도 늘 함께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며, 이번처럼 좋은 기회를 나눌 수 있는 이벤트가 있다면 또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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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식스틴>의 코멘트
저는 지치고 힘들 때면 다큐멘터리를 보고는 합니다. 몸에 쌓인 긴장을 풀어주고, 스스로 고민할 시간을 만들어주죠. 특히 KBS에는 명작 다큐멘터리가 많습니다. 그중 한 시리즈인 실크로드를 추천드립니다. '색즉시공 공즉시색'. 물질이 곧 공이요. 공이 곧 물질이다. 깊이 새겨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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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업문의 augustletter0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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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Zoe • 구현모 • 후니 • 찬비 •식스틴 • 나나 • 오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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